이번 글은 니치향수 브랜드 소개글이다.
요즘은 ‘니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니치향수를 사용하고 다양한 니치향수 브랜드가 있다.
이런 브랜드들의 특징과 대표적인 향수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니치향수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밑에 링크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1. 바이레도
바이레도(Byredo)는 스웨덴의 럭셔리 향수 브랜드이다.
병 디자인은 깨끗하고 심플한 라인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이는 복잡함 없이 담백하게 제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재료들을 혼합하여 독특한 향을 만든다. 또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여 풍부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향을 가지고 있다.
많은 바이레도 제품들은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게 설계되었으며 대부분 알데하이드가 대부분 함유되어 있어 강한 꽃 비누향이 특징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강한 향을 뽐낸다.
창립자 벤 고람의 개인적 경험과 추억, 여행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기에 각각의 향수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집시워터: 신선한 시트러스 계열의 베르가못과 레몬, 그리고 후추로 시작하여 중간에는 소나무, 인센스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바닐라와 샌달우드으로 마무리된다.
발다프리크: 아프리카 문화와 1920년대 파리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상쾌한 베르가못, 레몬으로 시작하여 중간에는 바이올렛, 자스민 그리고 사이클라멘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앰버, 머스크 시더우드 그리고 베티버로 마무리된다.
모하비고스트: 드문드문 사막에서 발견되는 모하비고스트 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으며 싱그러운 앰브렛, 사포딜라로 시작하여 중간에는 샌달우드 그리고 매그놀리아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시더우드가 조심스럽게 이어받는다.
2. 르라보
르라보(Le Labo)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니치 향수 브랜드로, 독특하게도 매장에 방문하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직접 혼합하여 만드는 향수를 제공기도 한다. 따라서 최상의 신선도를 보장한다.
르라보 또한 복잡하지 않은, 깨끗하고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호한다.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비건 친화적이다.
대부분의 향수가 유니섹스 향수이며 강렬하고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 향수들이 많다.
브랜드 이름 ‘Le Labo’가 ‘The Laboratory'(실험실)를 의미하는 것처럼, 제품명도 간단하고 특이하게 지어진다. 예를 들어, ‘Santal 33’은 ‘상탈(Sandalwood)’이 주요 성분이며, 총 33개의 성분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탈 33: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상탈33은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우디 계열의 향이다. 시더, 카다멈, 가죽, 바이올렛, 샌달우드 등 33개의 성분들이 혼합되어 있다.
로즈 31: 남성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유니섹스 제품으로도 널리 사용되며 장미와 스파이스, 우드 노트가 결합된 향이다. 장미는 전형적으로 여성스러운 향이지만 우디와 프레쉬한 스파이시가 합쳐져 센슈얼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베르가못 22: 상쾌하고 신선한 베르가못이 주를 이루며, 그레이프프루트와 베티버, 백목 등의 요소들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여름에 적합한 가벼운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다. 하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3. 딥디크
딥디크(Diptyque)는 프랑스의 럭셔리 향수와 캔들 브랜드로, 섬세하고 입체감 있는 자연스러운 향기로 잘 알려져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성분을 주로 사용하기에 신선하면서도 깊이 있는 느낌을 준다.
지속력이 좋은 편이고 대부분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딥디크의 향수는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호불호가 약한 편이다.
필로시코스: 그리스어로 무화과나무라는 의미로 신선한 무화과 잎, 무화과, 나무껍질, 코코넛 등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여름 느낌을 전달한다.
도손: 베트남 해안 도시인 ‘Do Son’에서 영감받아 만들어졌으며 강인하면서도 여성적인 튜버로즈가 중심 재료로 향긋한 꽃 향과 주의에 희미하게 맴도는 그린과 스파이스의 향이 매력적이다.
탐다오:베트남 북부 산악 지역인 ‘탐 다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따뜻하고 우디한 샌달우드가 주를 이루며, 향이 서서히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은 이국적인 향이 느껴지며 레이어링 하는 데에도 많이 사용된다.
4. 크리드
크리드(Creed)는 1760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하우스로, 고급스러움과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천연 원료를 주로 사용한다. 이 방식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다만 가격이 굉장히 비싸지만 지속력이 좋은편이다.
각각의 크리드 향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재료와 복잡한 레이어링을 통해 깊이 있는 향을 제공한다.
특히나 남성 향수가 유명하고 인기 있다.
어벤투스: 크리드의 가장 인기 있는 향수 중 하나로 탑 노트는 파인애플, 베르가못, 사과와 같은 싱그러운 과일의 느낌이며, 미들 노트에서는 장미와 드라이버치, 자스민이 혼합되어 있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바닐라, 오크 모스로 구성되어 있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깊고 우디한 향을 제공한다.
실버마운틴워터: 이 제품은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의 향으로 알려져 있다. 탑 노트에는 베르가못과 만다린이 있으며, 중간 노트로 그린티와 블랙커런트가 혼합되어 있다. 베이스 노트로 따뜻한 샌달우드와 머스크를 사용하여 마지막까지 상큼하면서도 섬세한 향을 유지한다.
그린아이리쉬: 이 제품은 신선하면서도 남성적인 아로마를 가진 클래식한 크리드의 대표작이다. 탑 노트에는 신선한 시트러스 계열의 아이리스와 레몬이 자리잡고 있으며 미들 노트는 밝고 화사한 바이올렛의 달콤함이 매력적이다. 베이스 노트에서 샌달우드와 앰버그리스로 마무리하여 전체적으로 성숙하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한다.
5. 조말론
조말론(Jo Malone)은 1994년에 설립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로, 섬세하고 깔끔한 향기와 독특한 레이어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방식으로 고객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지기에 싱그럽고 상쾌한 느낌을 전달한다.
라임바질앤만다린: 싱그러운 라임, 바질, 만다린 오렌지가 혼합되어 상큼발랄하면서도 스파이시함을 갖춘 여름날의 이미지를 연상시다.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피오니와 부드럽게 쓴 스웨이드가 어우러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한데 모았다.
우드세이지 앤 시 솔트: 바다가 연상되는 싱그럽고 청량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해변에서 부는 바람, 파도치는 바다, 그리고 모래 위에 흩날리는 나뭇잎의 향이 느껴진다.
지금까지니치향수 브랜드 소개 1편이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향수를 고르는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