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르바보 향수 중 가장 호불호가 적은 편인 르라보 베르가못 22
향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광고나 스폰이 전혀 없는 개인적인 후기 글이라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르라보 베르가못 22
모든 향수들이 그렇지만 르라보 향수들은 네이밍에 다 의미가 있는데요.
꽤 재미있는 네이밍 규칙을 가지고 있죠.
르라보 향수들의 이름은 주재료와 사용된 향료의 수를 나타냅니다.
베르가못 22는 베르가못을 메인 향으로 잡으며 22가지의 향료들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시트러스 아로마틱 계열
르라보 베르가못 22 외형
디자인은 다른 르라보 향수들과 동일한데요.
조금은 투박해보이는 바틀에 얼핏 보면 택배상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상자에 포장되어있죠.
그러면서도 베르가못이 절로 떠오르는 수색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향
베르가못이 메인인 향수답게 첫 향부터 깔끔하고 청량한 향이 주위를 사로잡는데요.
몇몇의 쨍한 느낌을 주는 시트러스 향수들과는 다르게
시트러스 향수치고는 향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곧이어 따라오는 오렌지블라썸과 페티그레인이 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줍니다.
시트러스 계열은 자칫 잘못하면 흔한 남자 스킨 향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둘의 프레쉬하면서도 아로마틱한 향 덕분에 고급스러운 깊이감이 더해지죠.
향의 후반부로 가면 시더우드와 베티버, 머스크 등의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향들이 움트는데요.
머스크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머스크와 시트러스가 더해져 꼬릿하다고 느끼시는거죠.
해당 향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전반적으로 베르가못의 향을 정직하게 표현하면서도 한없이 고급스러우며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 향은 신라 호텔의 어메니티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요.
이것만 봐도 얼마나 고급스럽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향인지 알 수 있죠.
시트러스 계열이기에 다른 르라보의 향수들에 비해 발산력과 지속력이 떨어집니다.
이건 시트러스 향수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시트러스 계열치고는 발산력과 지속력 모두 좋은 편입니다.
굉장히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향으로 젠틀함이 묻어나옵니다.
비싼 가격치고는 흔하고 아쉽다는 평들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막상 찾아보면 이만큼 깔끔하고 좋은 향도 찾기 힘듭니다.
르라보의 향수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축에 속하고요.
중성적인 향으로 남녀 모두 뿌리기 좋고 향의 후반부로 갈수록 중후한 매력도 풍기기에
젊은 층부터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르라보 베르가못 22 총평
시트러스, 아로마틱, 우디, 프레쉬 스파이시, 화이트 플로럴 향 함유
숲 속 조그마한 정원에서 즐기는 시원한 베르가못 차
르라보 향수 중 가장 호불호가 없는 향으로 정말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향수
지속력이나 발산력은 르라보 향수치고 아쉽습니다.
중성적인 향에 나이대 가리지않고 뿌리기 좋고요.
성별 | 남녀공용향수 |
연령대 | 20 ~ 50 |
계절감 | 사계절 특히나 봄, 여름 |
지속성 | 오드퍼퓸 (EDP) |
용량 | 15ml, 50ml, 100ml, 500ml |
가격 | 13, 31, 44, 150 |
추천향수
지금까지 르라보 베르가못 22 향수의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클린 웜코튼 클래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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