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친이 뿌려주면 좋겠다는 평이 자자한 바이레도 향수인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수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광고나 스폰이 아닌 저의 개인적인 후기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발다프리크는 창립자 중 하나인 벤 고햄이 10여년 간 아프리카에서 생활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제작했는데요.
아버지에게 듣던 아프리카의 문화와 여러 이야기들에서 영감을 받았죠.
아프리카의 아름다움과 환상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된
아프리카를 향한 러브래터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로마틱 시트러스 우디 계열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외형
바이레도 향수는 디자인이 모두 동일하기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워낙 인지도가 높기도 하고요.
블랙과 화이트 조합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을 한껏 올려줍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죠.
향
발다프리크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왜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고 남자친구가 뿌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는지 바로 알아보시죠.
먼저 탑노트는 상쾌하고 생동감있는 시트러스 향이 꽤 느껴지는데요.
블랙 커런트가 들어가있어 열대과일 특유의 달큰함도 느껴집니다.
베이스가 베티버와 시더 우드 등의 우디한 향이기에
이와 어우러져 남성 스킨 향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느낌 정도만 나고 전혀 과하지 않으며 충분히 중성적입니다.
이후에서 느껴지는 바이올렛이 여성적인 향을 더해주고요.
처음 시트러스 계열의 향들이 힘을 잃을 무렵 부드러운 꽃으로 만든 듯한 비누향과 더불어
향의 분위기가 시원함에서 따뜻하게 전환되는데요.
그러면서 시트러스에 가려져있던 바이올렛의 부드럽고 파우더리함과
자스민의 관능적인 달콤함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요.
사이클라멘의 자연스러운 청량함이 과하지 않게 조절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베티버와 시더우드 그리고 머스크의 부드러움이 은은하게 남는데요.
베티버 특유의 흙내음과 시더우드의 다채로운 우디향
그리고 머스크의 관능적인 비누 향이 어우러져 굉장히 매력적인 향이 만들어져요.
살냄새와 어우러진 비누향 거기에 희미한 꽃과 과일 향을 곁들인..
전반적으로 이국적인 달달한 향이 특징입니다.
중성적이고 바이레도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향이라 누구에게나 잘 어울립니다.
독특하고 비슷한 향을 가진 향수가 별로 없다보니 나만의 유니크한 향수를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고요.
달콤하면서 멜랑꼴리한 로맨스가 떠오르며 남성 여성 모두가 좋아하는 향이다보니
여성 분들이 남자친구가 뿌렸으면 좋겠다고 많이들 하십니다.
다만 바이레도 오드퍼퓸치고 지속력과 확산력이 조금 아쉽습니다.
여름에 뿌리면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풍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주변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어요.
겨울에는 확실히 그게 덜합니다.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총평
아로마틱,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프레쉬 스파이시, 파우더리, 화이트 플로럴, 프루티, 스위트, 흙 향 함유
휴양지 숙소에서 씻고 루프탑 바에 가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중성적인 달콤하고 부드러운 비누향으로
오드퍼퓸치고 지속력과 발산력은 조금 아쉽습니다.
성별 | 남녀공용향수 |
연령대 | 22 ~ 50 |
계절감 | 봄, 가을, 겨울 |
지속성 | 오드퍼퓸 (EDP) |
용량 | 50ml, 100ml |
가격 | 25, 36 |
추천 향수
지금까지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수의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바이레도 블랑쉬 향수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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