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반 클리프 아펠 향수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꼴렉시옹 네롤리 아마라 향수에 대한 후기와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의 글들은 광고나 스폰이 전혀 없는 개인적인 후기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 클리프 아펠 향수 꼴렉씨옹 네롤리 아마라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네롤리 아마라’는 섬세하고 우아한 향수로, 자연의 순수함과 우아함을 담아낸 향수인데요.
네롤라 공주가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꽃인 오렌지 블라썸에 대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입니다.
그렇기에 시트러스 계열이 향의 중심을 이루고 있죠.
오렌지 블라썸과 네롤리가 모두 들어가고요,
시트러스 화이트플로럴 계열
반 클리프 아펠 향수 외형
반 클리프 아펠 향수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요.
병의 외형은 각지고 직선인데에 비해 향수가 들어 차 있는 안쪽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뚜껑의 바로 밑에 메어져 있는 장식도 펜던트를 한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고요.
확실한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죠.
향
첫 향부터 끝 향까지 시트러스의 청량함으로 가득 차 있는 향수인데요.
뿌리자마자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레몬 등의 상쾌함이 밀려옵니다.
너무 쨍하다거나 과한 느낌은 없고요.
싱그러운 시트러스 사이에서 핑크 페퍼가 살짝살짝 얼굴을 빼꼼 내미는 듯합니다.
첫 향을 에프킬라향 같다고 느끼는 분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참고는 하시기 바랍니다.
향의 전반에서 시트러스의 향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갈수록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더해지는게 매력인데요.
중반으로 가면 시프레의 아로마틱한 향, 배의 달큰한 향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여기부터 이 향수가 진가를 보이죠.
‘사실 이게 내 진짜 향이야’ 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오렌지 블라썸과 네롤리의 향도 거의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플로럴한 동시에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꽃들이죠.
더욱 향을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편백나무 향과 화이트 머스크가 베이스 노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데요.
부드러우면서 은은하게 잔향의 지속력을 더해줍니다.
시트러스 향이 다채로워지다가 부드러워지는 부분이죠.
여기서 전환점을 한 번 더 맞이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잔향이 남습니다.
향의 전반에 시트러스 향이 있는 걸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지속력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시트러스 향이 이렇게 오래 남아있는 향수도 드물죠.
중성적인 향입니다. 초반에는 남성적인 향이 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성이 돋보이죠.
호불호가 전혀 없을 향으로 선물용이나 입문용으로도 좋겠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요.
향이 막 무거운 편도 아니기에 연령대도 크게 가리지 않고요.
겨울을 제외하면 언제 어디서든 뿌리기 좋겠습니다.
푸근하고 부드러운 착장보다는 캐쥬얼하거나 스포티, 스트릿 쪽이 좋을 것 같고요.
지속력은 역시나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시트러스 계열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반 클리프 아펠 향수 꼴렉씨옹 네롤리 아마라 총평
시트러스, 화이트 플로럴, 프레쉬 스파이시, 아로마틱, 스위트, 프레쉬 향 함유
이탈리아에서의 짜릿하고 포근한 밤 즐기는 모히토 한 잔 같은 향
호불호 없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뿌리기 좋은 향
캐쥬얼하거나 스포티한 가벼운 착장이나 정장, 세미정장 등 확 무거운 착장과 매치하면 좋겠습니다.
성별 | 남녀공용향수 |
연령대 | 18 ~ 60 |
계절감 | 봄, 여름, 가을 |
지속성 | 오드퍼퓸 (EDP) |
용량 | 75ml |
가격 | 18 |
추천향수
지금까지 반 클리프 아펠 향수 꼴렉씨옹 네롤리 아마라에 관한 후기와 정보를 공유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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