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1편에 이어서 비누향 향수 추천을 마저 해보겠다.
비누향 향수 특성상 호불호가 별로 없어서 누구나 사용하기 좋고 시원한 향이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향수 선물로도 정말 좋겠다.
아쿠아 디 파르마 – 콜로니아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에 속하며, 뛰어난 품질과 우아한 향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오리지널 콜로니아 향수는 1916년에 처음 선보여져, 지금까지 전통적인 향수 제조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상쾌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기로 알려져 있으며, 오렌지, 레몬, 베르가모트와 같은 과일 향이 돋보인다. 중후반 향기로는 라벤더, 로즈마리, 베르베나 등의 허브 향이 느껴지며,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우디 향이 지속된다.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줘 여성, 남성 모두 사용하기 좋다.
특히 봄과 여름철 가벼운 착용에 적합하며, 낮과 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향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같은 시리즈의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어 있어 개인의 기호와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들로 콜로니아 아소우다, 콜로니아 에센자, 콜로니아 클루바 등이 있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 포 허
현대 여성의 우아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3년에 런칭된 이 향수는 오늘날까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상쾌한 베르가못과 오렌지 블로썸의 탑 노트로 시작하여, 가운데 노트에서 입체적인 플로럴 향기를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의 머스크와 베티버, 바닐라 등이 차분하면서도 달콤한 향기를 끌어올린다.
병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아름다운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깔끔한 라인과 곡선을 사용해 우아한 느낌을 풍긴다.
투명한 핑크색 향수액이 세련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우아하고 섹시한 느낌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가볍게 사용하기 좋아 일상 생활이나 약속, 특별한 자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 멜라그라노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이탈리아 최고의 향수 전문 브랜드로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뛰어난 장인정신과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멜라그라노 향수는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다.
멜라그라노 향수는 상쾌한 시트러스 향과 따뜻한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룬다. 첫 느낌은 신선한 베르가모트, 오렌지의 시트러스 계열 향과 후추 향이 돋보이며, 중간 노트에서는 뒤이은 일랑일랑, 장미 등의 달큰한 꽃향이 가미된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서는 머스크, 이끼 등의 따뜻한 향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향수로 인기있다.
상쾌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선사하기에 봄이나 여름철에 착용하기 적합하다.
돌체앤가바나 – 라이트블루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는 지중해의 화려한 빛과 생기를 담아낸 향수로, 상쾌한 과일 향과 우아한 꽃 향이 어우러진 프레쉬 플로럴 프루티 계열이다.
향수의 탑 노트에서는 레몬과 사과의 상쾌함이 가득 차 있으며, 미들 노트에서는 쟈스민과 백일홍의 은은한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시더, 머스크가 자연스러럽고 은은한며 세련된 향을 남긴다.
청량하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해변에 서 있는 듯한, 여성스러운 다양한 감성을 담아내는데 마치 지중해의 에너지를 향수병에 담은 듯하다.
모든 계절, 모든 상황에 잘 어울리는 향수이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따뜻한 봄부터 끝없는 에너지를 선사하는 여름,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 그리고 묵직한 겨울까지.
과감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향수로, 여성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남성이 이용해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클린 – 웜코튼
신선한 세탁물 향기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클린 브랜드의 상징인 향수이다.
이 향수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차분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혹한다.
웜코튼의 탑 노트에서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과일 향기와 함께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 미들 노트에서는 희미한 바다향과 과일향이 뒷받침되면서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에서는 머스크와 산뜻한 나무 향기가 첨가되어, 마치 따뜻한 태양 아래 말린 고운 세탁물의 향기를 생각하게 한다.
이 향수는 방금 세탁을 마친 듯한 프레쉬한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어, 청결한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에 친근하고 달콤한 인상을 남긴다.
정말 깨끗한 느낌을 두고 싶거나 친절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싶을 때 적절하겠다. 호불호도 갈리지 않아 남녀 불문하고 선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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