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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중 대표적인 향수 중 하나인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향수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겠다.

객관적인 정보 → 외형 리뷰 → 향 리뷰  → 총평 → 추천 향수 순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정보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는 이탈리아의 푸른 바다와 화창한 햇살을 닮은 향수이다.

이 향수는 상큼한 레몬과 베르가못이 섞인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의 탑 노트로 시작하여, 그 후로는 싱그러운 자스민과 장미, 청량한 바다 노트가 중심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에서는 아메리칸 시더와 앰버가 어우러져 깊이감 있는 마무리를 가져온다.

이 향수는 자연 속에서 얻은 에너지와 생동감, 그리고 우아함을 강조하며, 동시에 잔잔하면서도 지속적인 우드 계열의 기반이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모든 계절에 적합하며, 낮이나 밤 언제든 사용하기 좋다.

시트러스 아로마틱 계열

외형

블루 메디테라네오 시리즈 향수답게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는 청색의 보틀과 케이스를 가지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용량에 따라 형태만 조금 달라진다.

푸른 정장을 맨살에 걸친 이탈리아 남자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한 외형이다.

향

첫 향은 역시나 시원하고 상쾌한 레몬과 베르가못이 맞이해준다.

바질과 머틀이 탑 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미묘한 그린 계열의 향이 포함되어 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은 금방 떠나가버리고 이후에는 확연히 다른 향이 펼쳐진다.

미들노트에는 마린계열의 바다향이 포함되어 있어 지중해의 푸르른 바다가 절로 떠오른다.

거기에 장미와 자스민이 섞여있는데 향이 강하지는 않고 바다 향의 주변을 희미하게 맴도는 정도가 되겠다.

여기에 주피터, 시더, 앰버가 베이스 노트에서 더해지는데

강한 우디 향이 아닌 중심을 잡아주는 정도에서 그치고

은은한 잔향의 지속력을 한껏 끌어올려준다.

전반적으로 햇볓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이불이나 비누로 막 씻고 나온 남자가 떠오르는 향이랄까.

진하지도 않고 특색이 있는 향은 아니지만 향수를 아직 안뿌리시는 분들은 이 향수만 뿌려도 절반은 가겠다.

중성적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향도 아니기에 입문용이나 선물용으로 정말 좋겠다.

상큼한 향은 금방 사라지지만 잔향은 은은하게 남는 편으로 지속력이 나쁘지는 않다.

총평

아로마틱, 프레쉬 스파이시, 시트러스, 허브, 우디, 마린 향 함유

화창한 어느 날 휴양지 숙소 바로 앞 바닷가에서 수영을 한 뒤 씻고 나와 뽀송뽀송한 가운을 걸치고 모히또 한잔 하며 바다를 구경하는 듯한 향

은은한 비누향으로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뿌리기 좋은 향수이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과하지않아 선물용이나 입문용으로 좋다.

추천 향수

지금까지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향수 후기였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향이니 한번쯤 시향해보자.

비누향향수 추천글이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보자.

비누향 향수 추천 - 1

이번 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비누향 향수 추천 글이다. 비누향 향수는 부담없이 뿌릴 수 있고 호불호도 별로 없는 편이라 선물용 향수로도 좋다. 향수를 뿌리고 싶지만 고르기 어렵다면 비누향 향수로 도전해보는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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