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솝 향수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이솝 테싯 향수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겠다.
객관적인 정보 → 외형 리뷰 → 향 리뷰 → 총평 → 추천 향수 순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정보
이솝의 테싯은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향수로, 자연과 문화를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수이다.
이솝은 호주에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고품질 원료와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철학적 접근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테싯은 이솝이 제작한 두 번째 향수로, 2015년에 출시되었다.
이 향수는 시트러스 계열과 우디 계열의 조화를 중점으로 하며,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
탑 노트는 신선하고 상쾌한 베르가못과 보다 깊이 있는 라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들 노트에서는 바질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고요함과 평온함을 연상시킨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서는 베티버가 지속력 있는 깊이를 추가한다.
시트러스 아로마틱 우디 계열
외형
이솝 향수는 모든 시리즈가 위와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고 전면에 적혀있는 향수명으로 구분된다.
또 제품마다 박스의 색상만 달랐다.
스킨 케어 브랜드답게 스킨이나 로션병같이 생겼다.
다른 이솝 제품들과 동일한 색상의 병을 사용해서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약병같기도 하다.
눈에 띄거나 막 이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외형이다.
향
이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우리 몸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흙내음과 시트러스 노트의 따듯하고 생기 넘치는 블렌드라고 한다.
시트러스의 상큼한 향이 느껴지고 이후에는 허브향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허브향이 강하게 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붕 떠있는 마음이 가볍게 스르륵 가라앉는 기분
마사지샵의 특유의 아로마 향과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정도로 강하지는 않고 은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때 다른 분들은 시트러스와 허브의 조합이 인위적인 느낌의 남자 스킨 향 같다고 느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도 한다.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으나 그렇게 불쾌하거나 과할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 꼭 시향을 하고 구매하도록 하자.
바질, 레몬, 허브를 싫어하지는 분들은 주의하자.
베티터의 우디한 향이 베이스 노트로 깔려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부드러운 향으로 점차 변해간다.
잔향은 분명히 남아있으나 오드퍼퓸치고는 지속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오드퍼퓸보다는 오드뚜왈렛같다.
하지만 오히려 사용하고 바로 나는 향보다 시간이 지나고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더욱 매력적이다.
향의 이미지를 표현해보자면 숲을 거닐다 발견한 레몬나무,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허브, 숲에서 나는 나무 향들이 조화롭게 섞인 느낌
무난한 향 덕분에 사계절 내내 가볍게 뿌리기 좋고, 어떤 착장과도 잘 어울리겠다.
코트와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 부드러운 코트나 스웨터, 가디건
총평
시트러스, 아로마틱, 프레쉬 스파이시, 그린, 우디, 어시, 프레쉬, 웜 스파이시, 허브 향 햠유
숲을 거닐다 발견한 레몬나무,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허브, 숲에서 나는 나무 향들이 조화롭게 섞인 느낌
오드퍼퓸치고는 지속력이 부족하고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으니 시향 후 구매하자.
코트나 스웨터, 가디건 같은 부드러운 착장과 특히나 잘 어울리겠다.
추천향수
지금까지 이솝 테싯 향수 후기였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