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메인노트 중 우디 계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디 계열 향수는 주로 나무, 뿌리에서 얻어진 원료를 사용하며, 따스하고 건조한 느낌을 주는 향수 계열이다.
지속성이 좋기로도 유명하고,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향이다.
특징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하여, 지속성있고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다.
상쾌함과 무거움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여,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사용하기 좋은 향수이다.
대표적으로 샌달우드, 시더우드, 베티버 등의 원료가 사용된다.
따뜻한 계절에는 상쾌한 향의 우디 향수를, 추운 계절에는 더 진한 향의 우디 향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디 계열 향수의 종류
웜 앤 스파이시: 향신료와 따뜻한 나무 냄새가 결합된 향수로, 높은 부드러움과 풍부함이 느껴진다. 대표적으로 베티버, 파이프 토박코, 시나몬 등이 사용된다.
어스: 흙과 관련된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향수로, 흙에 붙어있는 이끼가 느껴지는 자연을 생각나게 한다. 이 종류의 향수에는 패츌리, 습지대 잔디, 모스 등이 사용된다.
아로마틱: 등나무와 같은 신선한 허브 냄새가 함유되어 있어 상쾌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대표적으로 등나무, 라벤더, 로즈마리, 펜넬 등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원료 특징
샌달우드: 매우 부드럽고 섬세한 향으로, 남성 향수, 여성 향수 모두에서 인기있는 원료이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부드러운, 크림 같은 느낌을 주며, 향수의 베이스노트에서 주로 사용된다.
시더우드: 건조하고 따뜻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상쾌한 느낌을 주는 원료이다. 특히 장작이나 타는 나무의 향이나 기름진 느낌을 주기도 한다.
패츌리: 패츌리는 지속성이 좋고 짙은 향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향수에 주로 사용된다. 허브, 흙, 초콜릿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베이스 노트에 사용되기도 한다.
베티버: 베티버는 뿌리에서 추출한 향으로, 매우 건조한 느낌을 가진다. 또한, 자연스러운 흙과 잔디의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쾌하거나 신선한 향수에 주로 사용된다.
부처나무: 부처나무는 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향으로, 감미롭고 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카라멜, 바닐라 같은 달콤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미들 노트나 베이스 노트에 사용된다.
우디 계열 추천향수

겹겹이 쌓여 있는 오리엔탈 플로럴 향으로 시작되며, 매혹적인 풍부한 향이 전개된다. 상큼한 과일 향과 다채로운 향기는 우아한 페르몬이 깃들어 진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이후 따뜻한 나무로 되어있는 기반이 더해지며, 마지막은 자연스러운 재스민과 동양 향이 혼재되어있다.

톰포드 오드우드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향수로, 목재의 진한 향과 스파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련된 향을 자아낸다

씨 솔트로 신선하면서 포근하게 활기 넘치는 향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해변에 있는 듯한 향이다. 암브레트, 씨솔트, 세이지로 최소한의 향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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